이 책은 중동 정세의 주요 부분을 큰 틀에서 이해하여 세계의 정세를 한 눈으로 바라보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야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이스라엘, 이집트, 이라크, 터키 등 중동 핵심 국가들의 주요 분쟁 및 사건 중심으로 전개된다. 중동 근·현대사의 일부분과 수에즈 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란-이라크 전쟁, 미국의 이라크 침공, 종파 분쟁, 시리아 내전, 미국-이란 간의 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석유 개발과 왜곡된 경제구조도 살펴본다. 특히 중동 석유개발 초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르메니아 출신의 협상가이자 중동 석유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굴벤키안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했다. 물론 현실적 위협인 이슬람의 과격화와 테러 단체의 준동 등도 언급할 것이며, 주요 국가와 중동의 관계에 있어서는 미국-중동 간의 일반적 관계를 필두로 미국-이스라엘 관계, 미국-사우디 관계, 러시아-시리아 관계 등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