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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영문학
글쓴이
이인수 저
출판사
한국문화사
출판일
2020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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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수

1916년 3월 15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용강리 571번지에서 白村 李炳浩의 장남으로출생.
1933년 3월. 경기도립상업학교 우등 졸업.
1933년 4월. 경성고등상업학교 입학.
1933년 10월. 경기도립상업학교의 은사Anna Blyth부인의 권유로 영국에 유학하기 위해 위 학교를 중퇴하고 도영.
1934년 9월.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입학시험(Matriculation)에 합격 (시험과목: 영어, 수학, 라틴, 불어, 독일어)
1935년 6월. 런던대학교 정규등록학생(Internal Students)으로서 학위 취득을 위한 중간시험(Intermediate Examination)에합격 (시험과목: 영어영문학, 라틴, 불어, 독일어). 이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독어독문학 부전공으로 런던대학교의 영어영문학 전공 우등 학사학위 (B. A. Honours in English) 과정에 진입.
1937년 6월. 우등 학사학위 (B. A. Honours) 취득을 위한 부전공으로 독어독문학 시험에 합격.
1940년 6월. 런던 대학교 정규등록학생을 위한영어영문학 전공 우등 학사학위 시험에 합격. (B. A. Honours in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University College, London)
1941년 4월. 귀국하여 중앙고등보통학교 영어 교사로 임명.
1945년 10월. 보성전문학교 영어 강사로 임명.
1946년 9월. 보성전문학교가 고려대학교로 승격함에 따라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부교수로 임명.
1950년 11월 7일. 한국전쟁 발발 직후북한군에게 억류되었고, 그들을 위한 영어방송을 한 죄목으로, 1950년 9월 수도 탈환후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처형됨.

정리
이성일(李誠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
이성원(李誠元)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색이 바래어 가는 원고지 다발마다에서 흐려만 가는 아버님의 육필을 접할 때마다 마음 속에 이는 죄책감과 자괴심을 억누르지 못하면서 허송한 세월이 부끄럽기만 하다. 저자는 어머님께서 형제들이 영문학을 공부하는 것을 굳이 막지 않으셨던 것은, 비록 아버님만큼의 학문을 이룩하지는 못할지라도 그 그늘 밑에서 못 다 받은 아버님의 사랑과 훈도를 어렴풋이나마 느껴보라는 뜻이 숨겨져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전란중에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시는 중에도 아버님의 원고를 담은 상자들은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음을 새삼 기억하게 되는 것은, 어머님의 가슴에 담긴 지아비에 대한 그리움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자식놈들이 아버지의 글을 읽으며 그 숨결을 느낄 날이 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는 깨달음도 뒤늦게 찾아 왔다. 서양 속언에 “늦게라도 하는 것이 아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위안으로 삼으며 뒤늦게 아버님의 문집을 내어 드리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억누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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