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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를 말하기
글쓴이
김하나 저
출판사
콜라주
출판일
2020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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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하나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오랜 기간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힘 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빅토리 노트』(공저) 등의 책을 썼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를 진행하며 수많은 책과 작가를 소개했으며, 2022년부터 동거인 황선우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것들에 대해 천천히,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 김하나의
말하기에 관한 부드러운 간섭

“이 책은 말하기라는 거대한 세계를 탐색하는
작지만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말을 하며 살아간다. 수어(手語)를 포함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말이 있다. 발화를 통해 오가는 말 속에서 관계가 형성되듯, 소통이자 공감, 해소이자 울림인 말하기에는 다채로운 층위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말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걷기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 “말하는 행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왜 우리는 말하기를 배우지 않는 것일까, 『말하기를 말하기』는 이 의문에서 시작한다.

나는 ‘화술’과는 조금 다른 ‘말하기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말하기 교육을 받았고 오랜 시간 연습해왔으며 이제 말할 자리가 많아진 사람으로서 그동안 생각해온 것들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하려 한다. 나는 쓰는 사람이기도 하므로. 장담하건대, 말하기에 대해 생각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바로 내가 그랬으니까.
_7~8쪽, 「서문」에서

말은 때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마이크를 쥐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권력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무대에 올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들, 마이크를 쥘 기회를 가진 이들은 한정적이고, 거기에서 소외된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나 1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든 지금은 “작은 마이크들이 무수히 많아진 시대이기도 하다. 세상이 내게 마이크를 주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시대다.”(204쪽, 「목소리를 냅시다」 중에서) 그래서 더더욱 제대로 말하는 법을, 제대로 목소리 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김하나 작가는 정확한 발음과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로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 진행을 비롯해 다양한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뢰감을 주는 말하기로 수많은 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가 그간 고민해온 ‘말하기’에 관한 생각들을 이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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