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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살아 있는 도서관
글쓴이
김이경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0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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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이경

작가. 삶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읽고 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역사에 동참하는 연구자를 꿈꿨으나 제 길이 아님을 알고 접었다. 백수로 지내며 혼자 책을 읽다가 우연히 서울 목동의 성인 독서모임 ‘글두레독서회’ 와 인연이 닿아 선생으로 들어갔다. 일 년도 못 버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어언 30년 넘게 계속하고 있다. 독서모임에서 다방면의 책을 섭렵한 덕에 뒤늦게 출판사에 취직해 백수의 한을 풀었고, 회사를 그만둔 뒤엔 책을 주제로 한 소설 『살아있는 도서관』을 쓰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독서모임에서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부대끼며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 조금씩 사람이 되고 있다. 독서모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책 먹는 법』을 비롯해 『일 년 내내 여자의 문장만 읽기로 했다』『애도의 문장들』『시 읽는 법』 등 여러 책을 썼으며, 지금도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글두레독서회를 함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작가 장정일이 독자들의 '교양'에 대한 들끓는 열망에 불을 붙인 '독서일기'를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로 정착시켰다면, 이 책 의 저자인 김이경 작가는 '책에 관한 소설집'이라는 전무후무한 형식의 책을 통해 '소설'이라는 장르의 지평을 한층 넓히면서 독자들에게 지적이고도 심미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은 지난 2009년 출간된 의 9년 만의 개정판이다(초판에는 10편이 실려 있었으나 개정판에서는 2편이 덧붙었다). 초판 출간 당시 눈 밝은 독자들에게 참신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탄성을 자아내며 마니아 독자층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책은 평생을 '책'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내공이 빛을 발하면서, '인간에게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채로운 단편소설들 속에 담아낸 새로운 시도이다. 인류의 놀라운 발명품인 '책'에 관한 흥미롭고 기발하며 때론 어처구니없고 참혹하기까지 한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이 새로운 형식의 지식소설로 탄생했다.

저승이라는 도서관, 인피 장정, 조선시대 패설에 얽힌 살인 사건, 분서(焚書), 일본 에도 시대의 책 대여상 가시혼야, 사람 책, 중국 최대의 개인 장서각, 중세 유럽의 필경 수도사, 책의 적(敵) 등등 '책'에 얽힌 기발한 상상력이 동서고금의 다양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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