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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법, 당신의 법
글쓴이
후아나 비뇨치 저
출판사
읻다
출판일
2020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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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후아나 비뇨치

1937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후아나 비뇨치는 이민자 출신의 노동계급 가정에서 자랐다. 1950년대 말, 아르헨티나 공산당원으로 활동한 비뇨치에게 공산주의는 언제나 시의 중심이 되었다. 1974년 아르헨티나에 독재의 그늘이 드리우자 바르셀로나로 떠나 번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아르헨티나의 젊은 시인들이 『어떤 질서로 움직이는 여자』를 발굴해 재출간했다. 비뇨치는 이 일을 계기로 15년 만에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이후 매년 한 번씩 고향을 찾았다. 2004년에 아르헨티나로 완전히 귀국한 비뇨치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2000년 당시 전집으로 출간된 이 책에는 「어떤 질서로 움직이는 여자」 「귀향」 「시인과 내면 살피기」 「주요 노선의 출발지」를 비롯해 『세상의 법, 당신의 법』이 담겨 있다. 이후 『시인들이 안드레아 델 사르토를 찾아간다』를 마지막으로 2015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읻다 시인선 마지막 10권으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시인 후아나 비뇨치의 『세상의 법, 당신의 법』이 출간되었다. 후아나 비뇨치의 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친근하고 다정하며, 가장 내밀하고 울림통이 큰 목소리 중 하나’로 평가되는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번역돼 소개되는 시인이다 보니 우리에게는 아직 낯설다. 후아나 비뇨치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이 『세상의 법, 당신의 법』에 소개되는데, 1967년부터 2000년까지 시인의 세월이 이 시집에 기록되어 있다. 총 다섯 권의 시집이 이 책에 묶여 있으며, 각 시집의 제목은 비뇨치 시의 중심을 드러낸다. 또한 시집 도입부에 삽입된 인용구는 앞으로 이어질 시들의 성격을 암시한다. 첫 시집 『어떤 질서로 움직이는 여자』는 절도와 힘을, 『귀향』에서는 ‘돌아옴’을, 『주요 노선의 출발지』에서는 ‘떠남’을, 『시인과 내면 살피기』에서는 시인으로서 ‘존재하기’를, 『세상의 법, 당신의 법』에서는 주권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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