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자기신뢰 철학/영웅이란 무엇인가
글쓴이
랄프 왈도 에머슨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20년 7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랄프 왈도 에머슨

19세기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의 철학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링컨은 그를 ‘미국의 아들’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1803년 보스턴의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엄격한 도덕률과 신앙심이 충만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829년 유니테리언파 보스턴 제2교회 부목사가 되었다.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하던 그는 교회와의 충돌이 잦아졌고, 결국 목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떠나 밀, 콜리지, 칼라일, 워즈워드 등 당대의 지식인과 친분을 맺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와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해 저술활동에 전념하면서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해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탁월한 대변자로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에머슨은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으로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했으며 남녀평등과 노예제 폐지를 주창했다.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버드대학교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882년 콩코드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중세 시대의 종교』 『자연』 『에세이, 제1시리즈』 『에세이, 제2시리즈』 『대표적 인간들』 『영국적 기질』 『삶의 태도』 『5월제 외』 『사회와 고독』 『시집』 『시선집』 『신생』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에머슨이 사상가·강연가로서 크게 성공한 원숙기에 자신있게 세상에 내놓은 저작이 바로 이 책의 『영웅이란 무엇인가』(Representative Men, 1849)이다. 이 저작은 본디 연속강연으로 고향인 보스턴에서 발표한 내용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 에머슨 사상의 총결산·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영웅이란 무엇인가』는 지극히 다채로운 사상의 만화경으로서 다면체와 같은 느낌이 있다. 여기서 다루어진 나폴레옹, 괴테, 셰익스피어, 스베덴보리, 플라톤과 같은 위인의 진용이 바로 인류를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봉이란 점에서 누구나 놀라게 된다.

하지만 이 저작은 단순히 위인전 선집도, 칼라일식 ‘영웅숭배론’도 아니다. 에머슨은 인류가 낳은 위인들의 개성과 진면목을 더없이 훌륭한 필치와 깊은 이해, 해박한 지식으로 상세하게 묘사한 뒤, 각 장의 맨 끝에서 예상 밖의 신랄한 비평 안목으로 각 위인들의 어두운 면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숙독, 음미하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 밑바탕에는 ‘걸출한 위인은 더없이 높은 예지, 근원적으로 하나인 것을 저마다 개성에 따라서 대표하고 사람들에게 영광의 빛을 나누어 준다’라는 기본사상이 담겨져 있다. 『영웅이란 무엇인가』의 가장 큰 매력은 인류의 대표자인 위인이 결코 고정된 존재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더 앞을 걷고 있는 상대적인 영웅’에 지나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영원히 진보의 길이 열려 있다는 견해일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