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201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 시집 『눈 속에 꽃나무를 심다』 『가족이라는 기후』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오롯이 이해될 수 없는 다중의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막연한 슬픔이 떠오른다. 슬픔을 통해 김분홍이 다다르고자 하는 세계는 어떠한 장소일까. 우리는 그 실마리를 이 시집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기 안의 목소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인은 다른 존재로의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다. ‘분홍’이라는 시인의 이름을 떠올리면 조금은 낭만적인 상상에 빠져들 법도 하지만, 이 시집은 낭만보다는 어떤 선홍빛 상처와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