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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하느님나라의 사람들
글쓴이
박경미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5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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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미

성서학자.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했다.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사회·역사와 분리된 성서 연구의 한계를 느껴, 성서와 그것이 쓰인 시대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 왔다. 오늘의 삶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으로 성서를 읽음으로써 ‘작은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옹호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로마 제국 아래에서 그리스도 신앙을 통해 고난을 이겨 낸 사람들의 삶과 그 치열함을 성서 속에서 건져 올리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몬의 시대, 생명의 논리』, 『예수 없이 예수와 함께』, 『신약 성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다』, 『행복하여라 하느님 나라의 사람들』, 『시대의 끝에서』,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삶은 기적이다』(웬델 베리), 『서기관들의 반란』(리처드 호슬리), 『요한복음 요한서신』(앨런 컬페퍼), 『사랑과 노동』(도로테 죌레)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책은 물론 성서신학적 문명 비판이라는 관점에서 읽힐 수 있겠지만, 13편의 글 한 편 한 편에는 저자 자신의 삶에 대한 믿음과 감각에서 흘러나온 개성과 통찰이 돋보인다. 다루는 주제들 또한 우리 삶의 양식 깊이 파고든 시대적 위기가 반영된 현안들과 직접 관련된 것들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문명의 전환기’에 무엇보다 ‘삶 자체의 영속성’으로부터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 ‘복음의 기쁨’이 자라날 수 있는 대지 위에 서 있다. 그 대지는 성서 시대 이래로 땅 위에서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온, 가까운 우리 이웃들의 상상력에서 거름을 얻는다.

이 책이 그려낸 삶의 단면들은 곧 우리 자신이 겪고 있는 이야기이며, 이로써 기독교 신앙과 세상이 대화하는 자리는 때로는 친근하게 때로는 커다란 역사적 전망 속에서 놓인다. 최근 들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교회의 반성과 개혁을 촉구하고, ‘복음의 기쁨’이 실현된 새로운 질서를 건설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의 기운에 부응하여 종교적 가치와 기독교의 윤리적 감각에 비추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라보게 해줄 것이며, ‘하느님나라의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열망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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