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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쿄전력 OL 살인사건
글쓴이
사노 신이치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0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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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노 신이치

저널리스트. 논픽션 작가. 1947년 도쿄 출생. 와세다대 문학부를 졸업했고,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하다가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다치바나 다카시, 『쇼와 육군』의 호사카 마사야스와 함께 일본의 1세대 논픽션 대표 작가로 꼽힌다.
소설, 시집, 만화,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도 다루어진 ‘도쿄전력 여직원 살인사건’을 진실에 근접하게 추적해 ‘사건 논픽션의 금자탑’이라는 평가를 받은 『도쿄전력 OL 살인사건』(2000), 제28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 상을 받은 『떠돌이 거인』 (1996), 제31회 고단샤 논픽션 상을 수상한 『아마카스 마사히코, 미쳐버린 광야』(2008) 등으로 “논픽션의 거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지은 책으로 『손정의』 『누가 책을 죽이는가』 『아편왕: 만주의 밤과 안개』 『쓰나미와 원자력 발전: 르포 동일본 대지진』 『당우전: 패자의 전후 표류』 『오키나와, 아무도 쓰길 원하지 않았던 패전 후의 이야기』 『쇼와가 끝난 날』 『하토야마 일가 그 금맥과 혈맥』 등 50여 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정치/외교
일본 열도를 뒤흔든 역대급 살인사건

1997년 3월 8일 심야, 도교 시부야의 유명한 호텔촌인 마루야마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살해된 이는 근처에서 매춘부로 일하던 여성이었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열흘 정도가 지난 3월 19일 오후 5시. 신고자는 근처 네팔 식당의 주인이었다. 조사결과 그녀는 전혀 의외의 인물이었다. 도쿄전력 현역 간부직원인 39세의 와타나베 야스코로 그 신분이 밝혀진 것이다. 그녀는 왜 이런 곳에서 잔혹하게 목 졸려 살해되었을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곧 그녀가 아주 오랫동안 도쿄전력을 다니면서 동시에 밤에는 매춘부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 남성들의 증언이 다수 확보되었다. 이 사건이 평범한 살인사건에서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들어놓을 대사건으로 비약하는 순간이었다.

쉽게 잔잔해지지 않은 여론은 사건은 계속 확대 재생산했고, 그녀의 사생활을 둘러싼 무수한 리포트가 쏟아졌다. 심지어 당시 도쿄전력 사장이 현재 회장인 카츠마타였는데 그가 야스코가 애인 관계였고 이를 덮기 위해 야쿠자를 동원해 살해했을 것이라는 이야기, 야스코가 도쿄전력 직원으로서 원전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올렸고 이를 포함하여 직장 내에서 좌천하고 괴롭힘을 당한 끝에 탈선했다는 이야기, 야스코와 어머니의 관계를 파고들어 야스코의 성적 방종은 유난히 예절과 격식을 중시한 어머니 가문에 대한 복수의 일환이었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생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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