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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 졸업식
글쓴이
OH 작가 저
출판사
문학공감
출판일
2020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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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OH 작가

자신의 성(姓)씨인 ‘오(OH)’에 대해 상처와 애틋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하지만 ‘Oh Happy’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성에 의미가 부여되는 순간, 완전히 바뀐 인생을 사는 그녀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사서로서 첫발을 특수도서관에서 내디뎠으며, 이후 다양한 도서관에서 15년간 근무하다 육아 퇴직하였다. 전업맘으로 아이에게 책을 잘 읽어주고자 ㈔색동회에서 구연 공부를 시작해서 2014년 1월에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 동화구연가로 등단하게 되었다. 동화구연가로 여러 기관에서 방과 후 독서수업을 하다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서울시 강서구 구립도서관에서 그림책지도사 심화과정을 수료, 시립도서관에서 세·하·동(세상에 하나뿐인 동화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엄마의 선종으로 생애 변곡점을 맞아, 책을 쓰고자 결심했다. 하늘로 가실 때 엄마가 보여주신 사랑을 체험하며 글을 쓰면서 엄마를 인정할 수 있었고 마음으로 화해할 수 있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세 번의 전환점을 맞아 변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 선택한 사서, 아이를 키우면서 얻게 된 동화구연가, 엄마 살아생전 마지막 모습을 기리고자 책을 썼던 일이다. 2019년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공저)』를 출간하고, 책을 읽는 독자에서 필자가 느낀 것을 함께 나누고자 글 쓰는 길을 걷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엄마, 엄마, 엄마…
수많은 감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

엄마의 날벼락 같은 시한부 선고로 인하여 죽음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너무 먼 남의 일이라 생각했다. 하늘로 가시고 나서야 당시 엄마가 힘들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곁에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다. 엄마라는 존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을….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들어봤자 소용없다는 말이 맞다. 살아생전 마지막 날까지 서로의 마음에 맺혀 있는 것을 풀지 못했다. 마음 편히 가셨더라면 좋았을 텐데, 끝내 마음의 짐을 안고 가셨다. 화해하고 용서할 시간을 가졌어야 했던 것이다.

『엄마 졸업식』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 ‘엄마가 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엄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은 급작스런 암 진단을 받고 엄마가 떠나신 후의 깨달음을 적었고 2장 ‘엄마, 진짜 엄마 맞아?’는 엄마지만 살갑지 못해 남 탓만 하고 지내던 시기의 에피소드를 표현했다. 3장 ‘엄마도 이렇게 많이 힘들었어?’는 엄마가 되고 보니, 싱글맘으로 산다는 게 어땠을지 고충을 그렸다. 4장 ‘결국, 나도 엄마를 닮아가네’는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엄마와 닮은 점을 생각해 보았다. 5장 ‘언제나 당신이 그립습니다’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엄마 졸업식』을 통해 누구나 위로받기를 혹은 추억에 함께 젖기를 바란다. 관계가 좋으면 좋은 대로 위안이 되길, 힘든 와중에 있다면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리운 엄마를 떠올리며, 모든 엄마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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