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공자를 제대로 이해하는 책
우리 사회에 서구 문명과 사상이 들어온 이래로 공자와 공자의 사상은 쇠퇴일로를 걷고 있지만, 여전히 공자는 우리 실생활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그럼에도 공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로 기록된 『논어』를 통해서 공자를 접하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공자를 이해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이나 당대의 인물들과 대담한 것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공자가 대화를 나누었던 그 정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면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의 소지마저 있다. 이 책은 『공자가어』, 사마천의 『사기』와 「공자세가」와 「중니제자열전」을 중심으로 여러 제자백가서에 보이는 공자 관련 기록을 빠짐없이 참조해 정확하고 흥미롭게 공자의 생애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책이다.
이 책에는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과 행동이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제시되면서 글이 펼쳐지기 때문에 『논어』에 제시된 구절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각국의 정치를 비판하고 군주를 설득하는 공자의 말을 통해 공자가 펼치려 했던 정치적 이상과 도덕의 본질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