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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또 하나의 냉전
글쓴이
권헌익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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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헌익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맨체스터대, 에든버러대, 런던정경대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저서 『학살, 그 이후』로 미국인류학회에서 기어츠상,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로 아시아학회에서 카힌상을 수상했고, 냉전의 이해에 관한 저작으로 한국의 경암학술상과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프랑스의 레비스트로스상을 수상하고 이 책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인류학과 세계평화’라는 제목의 대중강연을 했다. 2020년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인류학 초빙석좌교수로 있으면서 전쟁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종교적 변화를 다룬 새 저작을 완성 중이다. 』, 『학살, 그 이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세계사
아직 끝나지 않은 고통과 폭력의 시대
한국인에게 과연 냉전이 있었는가?


서구에서는 냉전이 오랜 평화이자 상상의 전쟁이었다면,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내 가족과 이웃의 목숨이 걸린 폭력적인 전쟁이었다. 제주 4ㆍ3 사건과 베트남전쟁은 이와 같은 주변부 냉전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저쪽 편’에서 희생당한 혈육은 제례행위를 통해 추모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 행동이 아닌 사상을 처벌하는 사회, 혈연관계인 모든 사람을 범인 취급함으로써 개인의 사상을 처벌하는 연좌제 등. 냉전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형태로, 끝나지 않은 고통과 폭력의 역사로 남아 있다.

인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기어츠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권헌익 교수는 『또 하나의 냉전』에서 베트남과 한국 제주에서 진행한 참여연구를 통해 주변부 국가들이 겪은 잔혹한 냉전의 사회문화적 자화상을 그려 낸다. 세계냉전의 역사를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해방공간을 통해 다시 짚어 보는 이 책은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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