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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거기 그대로
글쓴이
허형만 외 3명
출판사
문학과사람
출판일
2020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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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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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

194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73년 [월간문학](시)과 1978년 [아동문예](동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예술상, 펜문학상, 문병란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한국시학상, 윤동주문학상 편운문학상, 한성기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광주문화예술대상, 순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중국 옌타이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광주 · 전남현대문학연구소 이사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계간 「서정과상상」 편집 고문을 맡고 있다. 시집 『淸明』, 『영혼의 눈』, 『가벼운 빗방울』, 『불타는 얼음』 『황홀』, 『바람칼』, 『음성』 등 19권 일본어시집 『耳を葬る』, 중국어시집 『許炯万詩賞析』, 활판시선집 『그늘』,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 『뒷굽』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4인시집’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한 바 있는 조병기 허형만 임병호 정순영 시인은, 이번에 세 번째 합동시집 『언제나 거기 그대로』를 상재한다. 이번 시집의 인물시 편에서, 네 분 시인이 각각 작품으로써 상대방을 서로 상찬하고 격려하며 화답하는 모습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개성이 워낙 강하고 독특해서 상대방을 인정하려들지 않는 요즘의 시단 풍토에서는 보기 드문, 순수하고 아름다운 광경이다. 공공의 선보다는 개인의 감정이나 이익이 우선시되는 작금의 우리 시대. 눈이 핑핑 돌아가도록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디지털 시대의 가벼운 시류에 합류하지 않고,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묵직한 삶을 자연스럽게 고집하는 시편들에서는 따스하고 정감 있는 사람냄새가 난다. 그 행간을 따라 읽다보면 화려하게 치장한 현란함이 아닌 연필로 꼭꼭 눌러쓴 글씨 같은 순수하고 담백한 위로와 웃음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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