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만난 할머니가 들려 주는 이야기 모음집. 그러나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가지고 금방 지어낸 따끈따끈한 이야기들이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속에서 술술 쏟아져 나온다. 세상에서 제일 처음 나비가 된 쐐기벌레 이야기, 황새가 날라다 준 아기 바구니가 바뀐 이야기, 난쟁이 나라에서 살게 된 여자아이 이야기, 도둑을 잡을 수 있게 털북숭이 거지를 도와준 이의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