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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에서 왜 지식이 중요한가?
글쓴이
심성보 저
출판사
살림터
출판일
2020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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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성보

거시적·장기적 교육 전망과 현장에서의 미시적·단기적 실천이 분리되지 않는 ‘실천적 이론가’와 ‘이론적 실천가’를 꿈꾸고 있다.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분리되지 않는 변증법을 굳게 믿고 실천하면서 교육이론 운동과 교육실천 운동의 두 갈래 길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최근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전망』,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 『민주학교의 탄생』, 『시민이 만드는 교육 대전환』, 『교육사상가의 삶과 교육사상』을 공동으로 펴냈다. 또한 『비판적 페다고지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21세기 교육과 민주주의』, 『프레이리와 교육』, 『존 듀이와 교육』, 『진보주의 교육운동사』, 『세계시민교육』, 『사랑의 교육학』, 『다시 읽는 민주주의와 교육』, 『세계의 대안교육』의 번역에 참여했다. 2018년 정년 퇴임 후에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전망』, 『교육과정에서 왜 지식이 중요한가』,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운동과 생태적 교육학』, 『프레이리에게 변혁의 길을 묻다』, 『유토피아 교육학』을 펴냈다.
현재 부산교대 명예교수로서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대표,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이사, 대학무상화·평준화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교육과 사회의 동시적 변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촛불과 빛의 혁명의 미완성 과제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그리고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새로운 과제가 대두하면서 대한민국의 다중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사상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
저자는 1995년 5·31교육개혁이 신자유주의적 문명화 시도였다면 지금은 지속가능한 포용적·공동체적·생태적 문명으로의 이동을 위한 사회 및 교육 체제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며, 한국 교육의 전면적 전환을 위한 총체적 교육사상의 정립과 다면적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 100여 년 전 기술적 근대화(개화파)와 토착적 근대화(개벽파)가 분열되어 일제 식민지화를 초래했듯 제2의 식민지화를 막으려면 한국의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내란 이후의 대안적 세상을 여는 혁신적·변혁적 교육 및 운동임을 역설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왜 비판적·사회적 사실주의 교육이론이 필요한가?
힘 있고 정의로운 지식과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이정표


이 책의 목적은 교육과정에서 지식이 왜 중요한가,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 하는 점을 비판적 ·실천적 사실주의의 관점에서 고찰하는데 있다. 그동안 입시 위주의 단편적 지식교육의 폐해가 매우 컸던 만큼 이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른바 구성주의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 득세를 하게 됨에 따라 실생활에 당장 유용하지 않는 지식은 교육과정에서 배제되어 왔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 지식이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할 따름이라는 비판적 관점도 제기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비판적 관점도 경청해야 한다. 그렇다고 하여 지식 무용론, 반-지성주의로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단편적 암기만을 중시하는 지식교육, 삶과 무관한 지식교육은 경계해야 하지만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 사회를 변혁시켜 나가는 ‘힘이 있는 지식’은 마땅히 교육과정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야 된다.
_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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