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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솔기는 여기
글쓴이
사이하테 타히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0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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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이하테 타히

1986년 출생. 2004년부터 자신이 쓴 시를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듬해 문예지 『현대시수첩』 신인작품란에 투고를 시작하여 2006년 현대시수첩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 출간한 시집 『굿모닝』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시인에게 돌아가는 나카하라추야상을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받고, 시집 『하늘이 분열한다』 『사랑이 아닌 것은 별』을 출간하며 현대시하나쓰바키상을 수상했다. 2016년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가 2018년 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 시집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2020년 와세다대학 입시 문제에 에세이 「인간이 있는 곳」이 출제되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여성 시인으로 자리잡았다. 소설, 대담, 일본 고유의 시 와카 번역 및 해설, 동화, 작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에세이로는 『너의 변명은 최고의 예술』 『콤플렉스 프리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타히의 놀이터에 어서 오세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사이하테 타히의 3부작 연작 시집

지금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인물을 물었을 때, 많은 이가 같은 곳을 가리킬 것이다. 시의 개념을 부수고 그 자신이 장르가 되었다고 평가받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가 서 있는 곳이다. 얼굴도 본명도 알려지지 않아 수수께끼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2006년 제44회 현대시수첩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한다. 2008년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첫 번째 시집 『굿모닝』으로 제13회 나카하라 주야상을 수상하며 새 시대 시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3부작 연작 시집 『사랑이 아닌 것은 별』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랑의 솔기는 여기』는 각각 타히 시집 중 3, 4, 5번째에 해당하는 시집이다. 앞선 시집들이 시인으로서 확고한 자기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나왔다면, 시인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시의 윤곽을 더듬으며 써 내려간 3부작 시집은 타히 시의 정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의 언어를 제약 없이 건져 올려 섬세하게 직조해낸 타히의 시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새로운 차원의 표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운율감이 특징이다. 그는 죽음, 고독, 사랑, 상실, 허무와 같은 갈 곳 잃은 청춘의 감정들을 직시하고 날것 그대로의 언어로 생생히 그려낸다. 생의 감각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단숨에 발산하는 타히의 시는 무모하고, 그래서 더욱 찬란히 빛나는 젊은 날의 초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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