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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폭력과 빈자의 환경주의
글쓴이
롭 닉슨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20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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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롭 닉슨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레이첼 카슨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프린스턴대학교 영어과 교수이자 프린스턴환경연구소(Princeton Environmental Institute, PEI)의 환경인문학 이니셔티브 소속 교수이다. 〈뉴욕타임스〉의 단골 기고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런던 콜링: V. S. 나이폴, 탈식민주의 만다린(London Calling: V. S. Naipaul, Postcolonial Mandarin)》, 《흑인 자치 구역, 할렘 그리고 할리우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와 그 너머(Homelands, Harlem and Hollywood: South African Culture and the World Beyond)》, 《드림버드: 판타지의 자연사(Dreambirds: The Natural History of a Fantasy)》 등이 있다.

이 책 《느린 폭력과 빈자의 환경주의》는 비포 콜럼버스 재단(Before Columbus Foundation)의 ‘미국 도서상(American Book Award)’을 비롯해, 미국국제정치학회(International Studies Association, ISA)의 ‘해럴드 앤드 마거릿 스프라우트상(Harold and Margaret Sprout Award)’,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Institute for Humanities Research)의 ‘초학제간 인문학 도서상(Transdisciplinary Humanities Book Award)’ 등을 수상했으며, 초이스(Choice) 선정 ‘빼어난 학술서적(Outstanding Academic Titl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느린 폭력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빈자를 양산한다

나는 저임금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독성 쓰레기 더미 폐기 행위에 깔린 경제 논리가 나무랄 데 없다고 생각하며, 그 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아프리카 나라들이 오염도가 낮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그 나라 대기의 질은 로스앤젤레스와 비교할 때 비효율적일 만큼 나쁘다.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세계은행이 공해 산업을 최빈국으로 더 많이 이전하도록 장려하면 어떻겠는가?
-로런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세계은행의 기밀 메모(1991년 12월 12일)

서머스의 이 글을 먼저 인용한 이유는 아프리카 나라들이 3중으로 무시를 당했다는 이 책 저자의 언급 때문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정치적 행위체로서, 둘째 내가 이 책에서 ‘느린 폭력(slow violence)’이라 부른 것의 장기적 피해자로서, 셋째 저만의 환경적 관례와 관심사를 지닌 문화권으로서 말이다. 내가 서머스의 경악할 만한 제안으로 책머리를 여는 까닭은 바로 거기에 느린 폭력이 빈자의 환경주의에 영향을 끼치면서 제기하는 전략적·표현적 과제가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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