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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서 슬픈 말들
글쓴이
권지영 저
출판사
달아실
출판일
2020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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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지영

문예창작학과에서 글을 짓는 다양한 쓰기를 배우고 언어문화학과에서 문학과 문화를 공부했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아픔과 위안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혼자 즐겁기보다는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에도 담아 가고 있다. 그동안 쓴 책은 『누군가 두고 간 슬픔』, 『아름다워서 슬픈 말들』, 『당신, 잘 있나요』, 『재주 많은 내 친구』, 『방귀차가 달려간다』, 『비밀의 숲』,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전설의 달떡』, 『하루 15분 초등 문해력』, 『너에게 하고픈 말』, 『푸른 잎 그늘』, 『행복』, 『천 개의 생각 만 개의 마음; 그리고 당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권지영의 시들은 자주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그 눈물은 평면적이지 않고 피카소의 「우는 여인」(1937)처럼 입체적이다. 그것은 널리 ‘부재(不在)’에서 파생되는 눈물인데, 그에게 있어서 부재는 사랑하는 사람의 그것일 수도 있고, 세상을 뜬 아버지의 그것일 수도 있으며, 모든 문학이 꿈꾸는 ‘실재계(the Real)’의 그것일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의 ‘없음’이야말로 권지영 시의 기원이자 동력이다. 권지영의 시들은 이 부재하는 중심을 돌며 번지는 바람이고 별이고 꽃이다. 그것들은 물 위에 떨어진 빗방울처럼 서로 연결되고 겹쳐지면서 크고 작은 동심원을 그린다. 그것은 권지영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되살아나고, 되살아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므로 권지영의 시들은 ‘부재’가 뿜어내는 기억이고, 상처이고,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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