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읽는 긴장감 넘치는 그림책,
아이도 어른도 웃을 수밖에 없는 그 날의 기억!
여름이 시작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는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날씨 중 하나지요. 아무리 날이 더워도, 소나기가 지나가면 우리에게 주는 시원함이 있으니, 반갑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런데 우산을 쓴 이 그림책 주인공에게 이 빗줄기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 어쩐지 안절부절 무언가 불편하고 불안해 보여요.
쏴아아 쏟아지는 빗줄기 때문에 여러분은 불편했던 적이 있나요? 『쏴아아』의 이 아이에게 불편함은 홀딱 젖은 옷이나 신발 때문이 아니었어요. 미끄러져 넘어져서도 아니었고요. 도대체 이 아이는 왜 점점 울상이 되어가는 걸까요? 왜 못 참겠다고 외치게 되었을까요? 책장을 넘기면 그림책 속 아이는 울상이 되어 가는데 이 책을 보고 있는 ‘나’는 웃음이 새어나오게 됩니다. 이제 참아야 하는 사람이 바뀌게 된 것 같네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 속 아이와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물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다가올수록 조마조마하고 긴박하게 느껴지는 그 순간을요. 이제 이 책의 아이가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 느껴지시나요? 우리 모두 경험했던 그 날의 기억, 비 온 뒤 시원함보다 더 시원했던 그 날을 『쏴아아』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