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셰익스피어, 괴테,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플로베르,
헤세, 헤밍웨이, 카뮈, 박지원……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읽은 인생을 바꾼 고전
‘고전 다시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호평 속에 연재되었던 조선일보 ‘101 파워 클래식’을 책으로 엮은 『파워 클래식-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인생을 바꾼 고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101 파워 클래식’은 조선일보 연중 기획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01명의 문화, 예술, 학계, 종교계 명사들이 자신의 인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고전을 추천하고 매주 한 권씩 독자들과 함께 읽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고자 대학교수 직 사표를 쓴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인간 존엄에 대해 이야기하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밤새워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정유정, 천장에 세계지도를 붙이고 밤마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여정을 뒤쫓던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등 문학, 예술, 과학, 대중문화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을 바꾼 책, 지울 수 없는 흔적을 새긴 책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내밀한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왜 여전히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그중 한문학자 정민,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가야금 명인 황병기, 사회학자 송호근, 소설가 성석제, 진화 생물학자 최재천, 영화감독 김대우 등 37명의 이야기에 해당 고전과 작가에 대한 해설을 덧붙인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부터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에 이르기까지 고전의 대륙과 바다를 종횡무진 횡단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고전으로 향하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