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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 (큰글자도서)
글쓴이
강만길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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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만길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98년부터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가의 시간』 등의 저서로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년 90세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분단과 통일에 대한 14번의 강의
‘분단고통’을 넘어 ‘통일전망’을 위한 안내서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는 분단과 통일에 관한 내용을 14편의 주제로 묶어 펴낸 강연문 형식의 역사서다. 평소 “역사도 소설같이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학의 대중화’ ‘역사학의 현재성’을 강조해온 저자의 역사인식이 오롯이 담겨 있다. “21세기 세계 유일의 분단민족임이 더없이 부끄럽습니다”로 시작되는 본문은 저자가 “왜 거듭 분단과 통일을 말해야” 하는지 이유를 수긍할 만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부끄러운 회한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쟁도 흡수통일도 아닌 호혜적 대등적 평화통일을 이뤄서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역사인식이 책 내용과 행간 속에 면면히 흐르는 것이다. 특히 한민족의 불행인 분단고통이 어떠한 연유에서 비롯되었는지, 즉 복잡다기하게 얽혀 전개된 ‘분단과 통일’의 문제를 마치 한 편의 논픽션 드라마를 보여주듯 쉽게 풀어주고 있다. 세부 주제로 우리나라의 남다른 지정학적 문제와 이와 관련된 ‘한반도중립화론과 분단논의’부터 시작하여 ‘우리 땅의 불행이 곧 동아시아의 불행’이라는 좀더 큰 눈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바라볼 것을 역설하며 관련 내용을 소상히 설명한다. 마지막 ‘통일전망’과 관련하여 2007년 ‘10·4남북공동선언’의 주요 내용과 이후 성사될 수 있었던 북·미, 북·일 사이의 수교 좌절 과정에 관한 설명 등도 일반독자들이 주변열강들 간의 복잡한 국제역학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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