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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글쓴이
민혜련 저
출판사
인문서재
출판일
2013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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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혜련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는 프랑스 문화예술 전문가. 인간이 사는 현상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주어지는 모든 것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미지의 경험은 그녀를 매혹한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종합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에 깊이를 더하는 T형 인간이야말로 르네상스적인 보편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삶의 행보도 다채롭다.

작가 민혜련은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캉(Caen)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를 수료하면서 10여 년간 파리지엔의 삶을 살았다. 와인과 프랑스 요리에 매료되어 귀국 후에 국내 최초의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작은 프랑스(La Petite France)’를 창업하여 프랑스의 맛을 널리 알렸다. 이 시절 와인의 매력에 심취하여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와인의 발효공정”에 관한 논문을 썼다. 대학과 기업체에서 와인 및 유럽문화뿐 아니라 과학사를 강의하면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르네상스의 의미였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몇 바퀴나 돌면서 유럽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기획사 엘리욘느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에 『게스트하우스 France』, 『일생에 한 번은 파리를 만나라』, 『파리 예술 기행』, 『관능의 맛 파리』, 『프랑스 요리의 역사』, 『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빛과 꽃의 세기』, 『와인 양조학(공저)』 등이 있으며 『알기 쉬운 와인 테스팅』, 『와인 디바의 와인 이야기』, 『이브 생-로랑』 장 그르니에 전집 중 『거울 계단』 외 다수의 도서를 번역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음악과 패션, 문화 등 지금의 대한민국은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라는 명칭을 써도 무색하지 않을 것 같은 시기다. 물론 대중문화라는 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의 갈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 예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에서 인문학과 순수예술은 도태되어 가고 도시는 돈을 바른 번쩍번쩍한 빌딩으로 치장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번영하고 있는 도시에서 편리함과 풍요를 누리건만 어딘가 불안하면서 허전함을 감출 길 없다.

이런 불안감이 가득 차 넘치다 결국에는 둑이 무너지며 인간의 정신이 새로운 자각으로 깨어났던 시기가 있었다. 대략 14세기에서 16세기에 유럽에서 일어났던 르네상스라는 기이한 시대였다. 이때는 반대로 너무도 종교적 경건함과 금욕만을 요구하던 중세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어 일어난 자각이었다. 이 책은 중세 말에서 르네상스의 정치, 경제, 사회, 인물, 예술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분야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한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를 한눈에 거시적으로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역사, 도시, 과학, 인간 예술 등 이 책을 구성하는 5개의 장은 각각 하나의 완성된 소책자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문학을 전공한 작가의 쉬운 문체를 따라가다보면, 책을 덮을 때 쯤엔 마치 한 편의 대 서사시를 읽고 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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