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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글쓴이
오광수 저
출판사
시공아트
출판일
201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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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광수

1938년 부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수학하고, 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당선하며 데뷔했다. 『공간』 편집장을 거쳐, 「한국미술대상전」 「동아미술제」 「국전」 등의 심사위원과 칸 국제회화제(1985), 베니스 비엔날레(1997)의 한국 커미셔너, 광주 비엔날레(2000)의 전시 총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전문위원을 거쳐 환기미술관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뮤지엄 산 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근대미술사상 노트』(1987), 『한국 미술의 현장』(1988),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1995), 『김환기』(1996), 『이야기 한국현대미술, 한국현대미술 이야기』(1998), 『이중섭』(2000), 『박수근』(2002), 『21인의 한국 현대미술가를 찾아서』(2003), 『김기창·박래현』(2003)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한국 현대조각의 이정표, 김종영
인간과 자연을 통찰한 조각가 김종영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김종영(金鍾瑛, 1915-1982)은 한국의 추상조각을 대표하는 예술가다. 해방 이후에 한국 조각이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되어 있을 때 그는 기존의 조각 전통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나갔다. 당시 일본과 한국의 조각계를 휩쓸었던 로댕의 영향을 뛰어넘어 스스로 추상조각을 제작한 김종영은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김종영은 조선시대 선비와 같은 삶을 살면서도 전통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인 미의식을 추구한 예술가다. 그의 작품 또한 초기에는 인체가 중심이 되었다가 조각에서는 보기 드문 식물과 산으로 옮겨 가며 그 범위를 넓혔다. 단순히 자연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자연 속 대상의 원형을 발견하여 그 본질을 조각의 재료에서 찾으려 한 것이다. 이 책에는 김종영의 올곧은 삶과 더불어 인간과 자연에 대한 통찰이 깊어 가는 여정이 담겨 있다. 또한 조각가뿐 아니라 화가와 서예가적 면모도 살펴보고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창작에 몰두한 예술의 창조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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