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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과 행위 2
글쓴이
존 듀이 저
출판사
도서출판봄
출판일
2020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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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듀이

마음과 세상을 분리시켜 보는 이원론을 강력하게 비판한 실용주의 철학자이며 진보주의 교육자. 미국 심리학회 회장과 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교원연맹(AFT)을 창립하여 회원 1번이 되었으며, 미국대학교수연맹을 창립하고 회장이 되었다.
이론(지식)과 실천(경험)의 결합을 위해 시카고대학교 철학ㆍ심리학ㆍ교육학 주임교수가 되었으며, 사회의 축소판인 실험학교(대학 부설)를 설립하여 아동과 세상의 동시적 변화를 시도했다.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되어 민주적 삶의 실천을 강조한 대작 『민주주의와 교육』을 출간하여 세계적 학자가 되었다. 이후 유럽 여러 나라에서 특강을 했으며, 특히 일본ㆍ중국ㆍ소련의 초청을 받아 장기간 체류하며 강연했다.
여성참정권운동을 위해 가두행진도 서슴지 않았고, 전쟁추방운동을 벌이는 등 생명ㆍ평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소비자 복지를 위해 독립정치행동연맹을 창설했다.
생애 마지막까지 강연, 집필, 라디오방송 등을 하며 세상일에 관심을 놓지 않았고, 이에 대한 글쓰기 또한 멈추지 않았다.

책 소개

분야인문
존 듀이의 인간 경험과 인간 마음
-행위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인간 본성!


듀이에 따르면, 모든 것은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저마다 고유한 사건들이다. 사건들은 특유하고 독특하다. 모든 사건이 우주에서 치뤄지는 의식rites과 의례ceremonies이다. 어떤 사건이든 전 우주를 반영하며, 그 사건 하나하나는 도저히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소홀히 할 수 없는 경험인 만큼 어떤 일반화된 범주에 따라 서로 같은 것으로 분류될 수 없는 유니크한 경험이다. 프래그머티즘의 경험은 단순히 감각 경험에 그치지 않는다. 그 경험이란 의식을 가진 생명체가 외부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다. 그 경험은 자연 속 사물이기도 하고 인물이기도 하며 역사이기도 하고 또 문화이기도 하다.

존 듀이에게 인간 경험이란 모두 자연 속 경험일 따름이다. 그 경험이 습관을 형성한다. 듀이에 따르면, “우리가 곧 습관이다. 습관은 자아를 구성한다”(『인간 본성과 행위 Ⅰ』, 35쪽). 또 “의지란 구체적으로 습관을 의미하고, 습관은 그 안에 어떤 환경을 통합”한다(같은 책, 64쪽). 그렇다면 차별의식이란 차별이 일상화된 환경으로서 계급사회를 반영한 습관이다. 차별이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닌 만큼 차별의식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차별의식이란 곧 사유습관이다. 듀이는 주장한다. “인간은 습관의 창조물로서, 이성의 창조물도 아니며, 그렇다고 본능의 창조물인 것도 아니다”(같은 책, 148쪽).

존 듀이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 마음이다. 인간 마음은 본래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 마음이란 인간이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느냐를 반영한다. 그래서 인간 마음은 이 책의 부제로 내걸린 ‘사회심리social psychology’이기도 하다. ‘사회심리’란 ‘사회 조건을 반영하는 마음’이다. 수천 년의 인류역사 속에 만연했었고 지금도 기승을 부리는 차별의식은 계급사회를 반영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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