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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해동제국기(海東諸國紀)
글쓴이
신숙주 저/허경진 역
출판사
보고사
출판일
2020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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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한국사
‘통신사’라고 하면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에서 도쿠가와 막부에 12차 파견한 사신을 떠올리게 되지만, 그 이전에도 통신사가 있었다. 당시 일본의 정권을 잡고 있던 무로마치 막부에 8차례의 통신사가 파견되었지만, 익숙하지 않은 뱃길에 병이 들거나 일본 내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5차례만 제대로 성사되었다. 신숙주는 1443년에 서장관 임무를 띠고 무로마치 막부가 있는 교토까지 왕복하였다. 조정에 일본을 다녀온 신하들이 많고 역관도 많았지만 성종이 예조판서 신숙주에게 “해동제국의 조빙·왕래·관곡·예접에 대한 규례를 찬술하라”고 명한 것은 적임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후손 만대에 참고할 지침서를 출판하기 위한 경륜이었다. 신숙주는 9개월의 일본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해동제국기』를 지었는데, 류큐 왕국에 관한 일부 기록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에 관해 서술한 인문지리지이지만, ‘일본국기’가 아니라 바다 동쪽의 여러 나라에 대한 기록이라는 뜻으로 ‘해동제국기’라는 제목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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