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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즈 하이
글쓴이
요코야마 히데오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1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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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코야마 히데오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국제상과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뒤 조모신문(上毛新聞)에 입사하여 12년간 기자로 활동하였는데 그의 소설 속에서 인장처럼 드러나는, 진실을 향해 파고드는 구성력과 치밀한 정보 수집 능력 등은 신문기자로 일했던 경험이 제대로 발휘되는 지점이다.

1991년 『루팡의 소식ルパンの消息』으로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하면서 신문사에서 퇴사하고 작가 생활을 시작하지만 7년간 무명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1998년 『어둠의 계절陰の季節』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수상하고, 2000년 『동기動機』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면서 휴머니즘이 담긴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요코야마 히데오는 2003년 『사라진 이틀半落ち』로 128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지만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라는 비난을 받고 낙선하자, ‘나오키 상과 결별 선언’을 하여 일본 문단의 화제를 일으킨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1위에 올랐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와 평론가의 대립구도에서 대중들은 작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리고 이어 발표한 『클라이머즈 하이クライマ-ズハイ』도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회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는 “독자의 마음속이 묵직해지는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자신의 초심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서랍 안에서 15년간 잠들고 있던 자신의 처녀작 『루팡의 소식』를 전면 수정하는 작업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은 책으로는 『자백』, 『집념』, 『얼굴 Face』, 『교도관의 눈』, 『그림자 밟기』, 『제3의 시간』, 『크라이막스 - 하이』, 『출구없는 바다』, 『진도 0』 등의 작품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박력의 휴먼드라마
사상 최악의 항공기 추락 사고 JAL 123편의 비극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 저널리스트들의 숨막히는 보도전쟁


산토리미스터리 상, 마츠모토세이초 상, 일본 서점대상과 문예춘추 걸작 미스터리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특히 선 굵은 인간 드라마를 엮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 그의 최고의 출세작이자 일본 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클라이머즈 하이』의 개정판이다.

1985년에 일어난 사상 최악의 항공기 추락 사고 JAL 123편의 비극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524 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 사고는 치아와 지문만으로 사체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온전한 시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장의 끔찍함은 말할 것도 없고, 사후 처리 과정 문제와 각종 후유증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 사건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소설 『클라이머즈 하이』이며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심도 있는 메시지를 강점으로 동명의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영화는 일본영화기자회가 뽑는 블루리본 상 작품상 및 제32회 일본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을 석권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악의 사건이자 최대의 특종을 맞게 된 지역신문사 긴타칸토의 기자들이 펼치는 전쟁 같은 보도 현장을 저자는 기자 시절의 경험을 살려 사실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특종에 대한 욕망과 조직 내 암투와 싸우며 저널리스트로서의 정도(正道)를 찾아가는 한 인간의 내면을 ‘클라이머즈 하이’라는, 고도감을 잃고 흥분상태에서 산을 오르는 암벽등반가의 심리에 빗대어 평단의 찬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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