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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글쓴이
추정경 저
출판사
놀
출판일
201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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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작가로 일했다. 엄마와 캄보디아로 떠나온 열일곱 살 소녀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내 이름은 망고』(2011)로 ‘청소년문학의 미답지를 개척’했다는 평과 함께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대교 밑 비밀스러운 벙커로 숨어든 상처 입은 소년들의 이야기 『벙커』(2013), 감가하는 돈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2017), 어느 날 테니스 유망주에게 들이닥친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검은 개』(2019), 읽고 쓸 자유가 사라진 강력한 통제사회를 그린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2020)가 있다. 2021년에는 누아르와 SF가 결합된 장르소설 『그는 흰 캐딜락을 타고 온다』 출간하였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상처 입은 영혼들이 숨어드는 곳
폭력과 분노로 부서진 이들이 빚어내는 비밀스러운 공간, 벙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세 소년이 그곳으로 모여든다!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이름은 망고』의 작가 추정경이 2년 2개월 만에 새 장편소설 『벙커』로 돌아왔다. 이 소설은 교내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한순간에 가해자로 낙인찍혀 버린 열여섯 살 소년이 우연히 한강대교 아래에 숨겨져 있던 미스터리한 ‘벙커’를 발견하고 그곳에 들어가 겪게 되는 한 달 간의 사건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벙커』가 전작의 틀을 깨고 작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작품인 동시에, 자신의 십 대 시절과도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소설이라고 밝혔다. 목적 없는 공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이어지는 쳇바퀴 같은 일상, 세상과 어른들 사이에서 느끼는 단절감, 가장 가까운 가족마저도 온전히 의지할 수 없는 현실……. 이 소설은 그 폭력 아닌 폭력을 견디지 못해 아무도 모르는 공간으로, 또 자신의 내면으로 숨어들어 버린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동시에 끝끝내 아물지 못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껴안고 결국 자신의 아이에게도 그 상처를 고스란히 대물림할 수밖에 없었던 어른들의 아픈 뒷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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