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완역 후 『사기』 전권을 모두 아울러 전면 대조하고 바로잡은 개정판
중국 정사의 효시,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서』가 전면 개정되어 민음사에서 다시금 출간되었다.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김원중 교수는 『사기』 전권을 아울러 비교하며 이전에 번역되어 있던 『사기 서』를 재점검하고 보완하여 번역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이른바 ‘팔서(八書)’, 즉 여덟 편의 글이 두 편씩 짝을 지은 형태로 이루어진 『사기 서』는 예악과 제도, 치수(治水)와 천문(天文), 정치와 전쟁, 사회 개혁과 민생 문제 등을 다룬 책으로, 다른 편들과는 달리 정치의 목적과 현실, 질서 유지와 개혁의 방향과 수단 등을 망라해 논술한다. 이를 통해 사마천은 고금(古今)을 두루 아우르면서 당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는 한편 자신이 추구한 이상 세계가 무엇인지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 김원중,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