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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는 애쓰기다
글쓴이
유영만 저
출판사
나무생각
출판일
202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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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영만

삶과 앎, 경험과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사유하고 탐구하는 문장 건축 노동자다. 통념을 깨고 무릎을 치는 문장을 얻기 위해 삶의 현장에 주둔한다. 삶의 진정성은 ‘간절’이 아니라 ‘관절’에서, 지식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터득됨을 깨달았다. 경험과 독서, 인간관계와 사유가 얽히고 부딪힐 때 자신만의 언어가 탄생한다고 믿는다.
인간의 문장은 경험에서 출발하고, 독서와 인간관계 속에서 넓어지며, 사유의 불길을 통과해 언어로 벼려질 때 비로소 강렬한 힘을 얻는다. 이는 단순히 단어를 배열하는 것을 넘어 내면의 울림과 개성을 담아내는 과정이다. 누구든 자신만의 문장을 풀무질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생각과 경험을 다듬는 법을 이 책에 담았다.
대체 불가능한 원본으로 살아가려는 《코나투스》를 비롯,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오늘도 활자의 바다에 물음표를 던지고, 언어의 광맥을 더듬으며 한 문장을 낚는다. 팽팽하고 집요한 ‘그 문장the sentence’을 신념의 터전 위에 건축하려고 사투를 벌인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다르게 살고 다르게 쓰기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한 안간힘이
그 사람의 글이 된다.
삶을 글로 옮겨 적고 싶은 당신을 위한
경계 없는 책 쓰기 안내서!

‘지금까지’보다 ‘지금부터’ 다르게 살아내려는 애쓰기


“작가란 과거의 시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사라져가는 시간에 거역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독일의 소설가 귄터 그라스(Gunter Grass)의 말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지나간 삶과 사라져가는 시간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명언이다. ‘지금까지’보다 ‘지금부터’ 다르게 살아내려는 우리의 애쓰기와 글쓰기가 사라져가는 시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며, 지금 이 자리에서 미래의 시간을 써나가는 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학문적 경계를 넘나들며 격전의 현장에서 체험적 지혜를 길러온 유명만 교수는 이 책 『책 쓰기는 애쓰기다』에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내려는 끊임없는 사투와 안간힘이야말로 책 쓰기의 훌륭한 재료임을 강조한다. 책 쓰기가 기법이나 기술을 배우기보다 ‘살기’로 직결되어야 하는 이유다. 내 몸에 각인된 느낌과 감정, 생각과 사고를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바로 ‘책 쓰기’다.

다르게 살기 위한 애쓰기는 타성과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낯선 세상과 적극적으로 조우하게 한다. 기성 세계의 생각과 언어에 안주하기보다 뒤집어엎고 다시 쌓아올리는 위험한 도전의 ‘살기’와 ‘읽기’와 ‘짓기’가 ‘쓰기’와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경계 너머의 낯선 것을 흠모하는 ‘쓰기=살기+읽기+짓기’의 4기(技)가 나만의 스타일을 가진 남다른 책으로 탄생할 뿐 아니라 나 자신과 독자를 어제와 다른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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