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사회과학 이론 정립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 본 공동연구의 기본 입장은, 한국 사회과학 연구가 한국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필요에 입각한 한국사회에 대한 대자적이고 자아준거적인 인식위에서 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증연구의 필요는, 종래 한말, 일제시기, 해방 이후에 관한 연구가 각각 분절적으로 진행되어 근·현대 한국사회에 대한 연구와 문제의식이 상호 유기적인 연관관계 속에서 인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입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