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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 세계시인선 27
글쓴이
자크 프레베르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0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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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크 프레베르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파리 교외 뇌이쉬르센에서 태어났다.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샹송 「고엽」으로 유명하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연극을 좋아했던 아버지를 따라 연극과 영화 구경을 자주 했다. 1914년 초등학교 졸업 후 학교를 떠나 온갖 잡역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낸다. 1920년 군에 입대하여 나중에 초현실주의 화가로 유명해지는 이브 탕기를 만난다.

제대 후에 탕기와 함께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여했고, 1928년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나온 후 시와 희곡과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1932년에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극단 ‘10월 그룹’에 가담해 「퐁트노이 전투」, 「근친상간의 집안」 등의 희곡을 쓴다. 그 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차에 1946년 5월 첫 시집 『말』이 출간되어 몇 주 만에 5000부가 판매되는 기록적 성과를 거둔다.

그의 인기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다. 그 이후의 시집으로 『스펙터클』, 『비오는 날과 맑은 날』,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영화 「왕과 새」, 「안개 낀 부두」, 「천국의 아이들」, 「밤의 문」, 「밤의 손님들」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1977년 4월 11일 노르망디 지방의 외딴 바닷가 마을에서 폐암으로 사망한다.

책 소개

분야시
샹송 [고엽]의 작사가이자 영화 [천국의 아이들]의 시나리오 작가
20세기 프랑스 대중 시인 자크 프레베르의 진수를 담은 시선집 출간

명백한 단순미 속에 풍부한 맥락을 담은 프랑스 대표 시인


자크 프레베르는 행복한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와 되찾은 자유의 향기가 아련히 배어 있는 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시인 중 하나이다. 그의 시에서는 약한 자들, 희생당하고 억압받는 자들에 대한 거칠지만 마음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그는 평생 동안 굽힘없이 평화주의를 옹호했으며 그것은 곧 따뜻하면서도 격렬한 그의 시적 서정성의 바탕을 이룬다. 초판 발행 이후 프랑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독자의 호응을 얻은 이 시집(원제 『말(Paroles)』)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이들에게 애송되고 있다. 프레베르 시의 매혹에 끌린 어느 출판업자 친구가 뿔뿔이 흩어져 있던 작품들을 한데 모은 『말』은 불과 몇 주일 만에 5000부의 초판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사건’으로 회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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