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사회의 고민과 맞닿는 것들을 발견하다
≪누에바 소시에다드(Nueva Sociedad)≫와 ≪레비스타 델 옵세르바토리오 소시알 데 아메리카 라티나(Revista del Observatorio Social de America Latina)≫에 실린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를 다룬 글 중에서 우리 사회의 고민과 맞닿는 것들을 추려 번역했다.
서던콘이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발전한 지역이다. 남미 대륙의 뾰족한 아래쪽 부분을 일컫는 말인 서던콘은 지리적인 근접 외에 여러가지 문화적 동징성을 공유한다. 인종적으로 백인이 다수 혹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높은 일인당 국민총소득과 교육수준, 또 오래된 정당 기반 민주주의 제도 등을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다.
각각의 논문들은 약간의 시간적 차이가 있으나 이 세 나라에서 신자유주의 경제가 가져온 사회양극화와 중산층의 몰락, 빈곤층의 고통을 해결할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대안을 찾아가는 시도들을 다각도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