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트릴로지 Bone Trilogy'의 첫 번째 권이자, 장대한 모험의 서막을 알리는 이 작품은 여덟 개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수많은 SF 판타지 소설 팬들을 흥분시켰다. 제목 ‘인피리어’는 우리말로 옮기면 ‘약자’를 뜻한다. 약자가 있으면 강자도 있는 법. 지상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을 규정하는 강자는 대체 누구일까?
독자는 이 의문을 풀어 가는 동안, 인간의 잔인함에 오싹함을 느끼는 한편 무시무시한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랑과 믿음이 존재한다는 소중한 진실에 안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참신하고 역량 있는 괴짜 작가의 출현을 진심으로 반기게 될 것이다.
스톱마우스와 그의 부족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사투 속에서 살아간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 종족을 사냥하거나 신선한 인육을 갈망하는 짐승들과 거래를 해야 한다. 그들의 삶은 잔혹하고 처절하다. 더욱이 말더듬이라고 멸시당하는 어수룩한 사냥꾼 스톱마우스의 앞날은 암울하기만 하다. 믿고 따르던 형이 그를 매몰차게 배신하던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스톱 마우스와 인류는 전혀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