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시대, 알 수 없는 대륙. 인류는 오직 뼈와 돌을 들고 짐승들과 사투를 벌인다. 모자란 식량은 짐승들과 인육을 거래해 해결한다. 식인이라는 섬뜩한 소재와 전혀 새로운 스토리로 독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SF 판타지 의 후속작 이 까멜레옹에서 출간됐다.
‘디저터Deserter’는 우리말로 ‘버린 자, 달아난 자’를 뜻한다. 대체 누가 누구를 왜 버리고 달아났단 말인가? 인간 종족은 이 사실과 대체 어떤 관계가 있기에 이토록 처절한 삶을 살게 된 것인가? 작가는 강력한 괴물의 등장으로 더욱 힘겨워진 인간 종족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 주는 한편 이들의 운명에 대한 진실을 밝히면서 전편보다 더욱 충격적인 현실을 들이댄다.
독자들은 ‘루프’로 떠난 스톱마우스의 외롭고 힘겨운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인간의 끝도 없는 탐욕과 잔인한 본성에 오싹해질 것이다. 동시에 괴로운 진실 앞에서도 자신의 본성을 지키며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는 주인공에게 한 줄기 구원의 빛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