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픽션 시리즈 63권. 제5회 블루픽션상 수상 작가 최상희의 청소년 소설이다. 왕따, 자살로 얼룩진 지금 청소년의 모습을 명탐정의 ‘아들’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한 발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추리 기법을 사용하여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거미줄처럼 얽힌 인물들의 심리를 촘촘하게 그려내 독자들을 이야기와 함께 호흡하게 한다.
명탐정이 되겠다는 꿈을 지닌 아빠는 엄마가 오래 집을 비운 사이 얼렁뚱땅 카페 겸 탐정 사무소를 차린다. 난데없이 명탐정의 아들이 된 고기왕은 철없는 아빠 때문에 요리와 세탁, 청소 등 가사 전담에 카페 경영, 명탐정 비서, 고양이 추적까지 하느라 몸이 열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고양이 실종 사건만 들어오던 카페에 어느 날 의뢰인 오윤희가 찾아온다. 행운의 열쇠 ‘온리럭키’가 사라지고 동생이 수상쩍은 행동을 일삼자, 열쇠의 행방과 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 오유리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