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들의 삶에서 배우는 지도자의 조건
리더의 자리는 본래 어렵고 고독하다. 리더가 겪는 고민의 순간들을 아는 사람, 선택의 갈림길에서 리더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먼저 그 자리를 거쳐 간 사람들뿐이다.『군주의 조건』은 우리보다 먼저 리더의 자리를 경험했던 조선의 군주들을 주목하고 있다. 왕의 업적뿐 아니라 잘못까지 충실히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군주가 한 나라의 리더로서 고심했던 흔적과 결단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16년간 조선 군주와 재상들의 정치사상 및 정책을 공부해 온 저자는 꼼꼼한 실록 및 사료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의 왕들이 펼친 리더십을 수신(修身), 의리(義利, 명분과 실리), 용현(用賢, 용인술), 공효(功效, 공을 들인 성과), 건저(建儲, 후계) 다섯 분야의 33가지 덕목으로 정리했다.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부터 인재를 쓰는 법, 일을 추진하는 법, 후계를 세워 조직의 미래를 탄탄하게 닦는 법까지, 리더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길잡이가 될 조언들을 꼼꼼히 담아냈다. 이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 리더의 자리에서 매일을 고투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리더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지침이며 조선의 왕들이 보내는 진심 어린 격려와 조언의 메시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