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세월을 넘어 독자들의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11편의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오르치 남작부인 최고의 작품
2013년 최고 기대작 라이선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원작 소설이다.
로맨스와 모험, 스파이와 슈퍼 영웅, 활극과 스릴러의 모든 요소가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으로, 유머와 웃음, 서스펜스와 리얼리즘이 결합되어 최고의 흥미를 보장한다. 이나경 역자의 손에서 원문의 걸출한 맛을 살려 번역되었다.
『스칼렛 핌퍼넬』은 인기 있는 역사소설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가장 매력적인 문화 아이콘의 전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신분을 감춘 채, 막대한 재산과 인맥을 활용해 곤경에 빠진 무고한 사람들을 구출하면서, 그것이 오로지 ‘재미’를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스칼렛 핌퍼넬과 그의 비밀결사들은 배트맨이나 아이언맨과 같은 오늘날의 슈퍼히어로의 전신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기발한 인물 설정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물론 영웅의 정체성이나 선과 정의의 의미를 탐색하고 해체, 재구성하는 21세기의 영웅 서사들이 지니는 흥미로운 면면을 『스칼렛 핌퍼넬』이 이미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로 번안되어 1997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국내에는 16년 만에 첫 소개된다. 2013년 7월 6일부터 9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 김선영, 바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