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인들은 한국을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여기고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를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여기면서,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오고 많은 한국인들이 사업 기회를 찾아 인도네시아로 가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정부 수준의 교류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형성되는 관계, 곧 ‘인간적 차원’의 교류에 주목한다. 또한 이주자들의 꿈과 현실, 갈등과 적응을 살펴봄으로써 두 나라 관계의 진솔한 단면을 파악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