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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예찬
글쓴이
마커스 분 저
출판사
홍시커뮤니케이션
출판일
2013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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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커스 분

저널리스트, 영문학자. 토론토 요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런던에서 태어나 섹스피스톨스와 존 콜트레인을 들으며 자랐다. 런던대에서 문학을 전공하며 음악지에 리뷰를 기고하기 시작했고, 뉴욕 취재여행 중 힙합 씬과 다문화적인 댄스뮤직 씬을 만났다. 뉴욕에서 AIDS 관련 사회활동가로 일했고 관련한 소설을 쓰기도 했다. 뉴욕대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Road of Excess(약물과 작가들의 역사)』가 있으며 아시아 종교, 그리고 하위문화를 주제로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복제와 사본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오래된 이야기처럼, 복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은 없다. 그래서 여기, 마음껏 복제하고 자유롭게 카피하라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복제예찬』의 저자인 마커스 분은 문화와 시대를 넘나드는 비교 연구를 통해 ‘복제’의 역사적, 문화적, 철학적 의미가 무엇인가, 복제가 왜 우리에게 두려움과 매혹을 선사하는가를 탐구한다. 명품과 짝퉁, 대중영화 등 오늘의 현상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의 풍요의 여신인 코피아(Copia)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플라톤의 미메시스 철학, 하이데거의 전유, 몽타주 행위, 불교의 공(空) 사상을 아울러 이야기한다. 복제의 모든 것을 비교 연구하며 시간과 동서양을 초월한 흥미로운 지적 여정을 펼친다.

복제는 현대 문화에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다. 그림,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 비트토렌트를 비롯한 디지털 파일 공유 네트워크, 구글 어스나 포토샵 같은 소프트웨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영화 등 현대 문화의 가장 두드러진 분야의 상당수가 ‘복제’라 불리는 것에 명백히 의존하고 있다. 인쇄술의 시대를 거쳐 컴퓨터의 시대인 오늘날 성행하는 온갖 복제 행위는 여전히 코피아 여신을 불러낸다. 이 책은 복제 문화의 기원부터 중세, 산업화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추적하여 복제라는 관념 자체가 가변적임을 드러낸다. 그리고 문화와 시대를 넘나드는 비교 연구를 통해 복제에 대한 통념에 반박할 수 없는 이의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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