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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시각성과 보이지 않는 비밀
글쓴이
나병철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0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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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병철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소설의 이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주요 논문으로는 「환상소설의 전개와 성장소설의 새로운 양상」, 「탈식민주의 시각에서의 정전 재구성」, 「탈식민주의와 환상」, 「청소년 환상소설의 문학교육적 의미와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계급적 불평등성이 시각적·공간적으로 드러나는 사회
권력의 캐슬을 뒤흔드는 은유의 정치가 필요하다!

한국문학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꾸준히 비평의 장을 확장해온 나병철 교수가 이번에는 한국문학과 대중매체에 나타난 ‘시각적 불평등성’에 주목한다. 시각적 불평등성이란 가난할 뿐 아니라 ‘없는 사람’이나 혐오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을 말한다. 문학은 이러한 비가시적 존재들을 은유·상징·환상을 통해 ‘보이게’ 만들고, 보이지 않던 무력하고 비천한 존재들을 저항의 주체로서 드러내왔다. 저자 나병철은 은밀히 실재를 드러내는 바로 이러한 문학적 은유와 환상이 권력의 캐슬을 뒤흔드는 새로운 저항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상의 『날개』, 최명익의 「심문」,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작, 조남주의 『사하맨션』, 박찬욱의 영화 「기생충」 등 한국문학 30편과 대중매체에서 나타난 비천한 존재들을 살펴보며, 문화적·감각적으로 촘촘하게 권력이 작동하고 있는 사회에서 문학이 어떻게 권력에 저항하는 주체를 그려왔는지 치밀하게 추적한다. 나아가 현실에서도 지배권력의 폭력에 화염병과 돌멩이로 맞서는 대항폭력이 아니라, 그 위계를 뒤흔드는 새로운 저항의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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