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타인의 아픔에 공감해본 사람만이 느끼는 따뜻함으로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처를 보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
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일반인 책 출간 프로젝트인 ‘경기 히든작가’ 선정작 《별과 빛이 같이》는 점점 더 인간과 인간이 멀어지는 시대, 상실의 슬픔과 고통에 홀로 천착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공감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가슴 따뜻하게 보듬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처음 이 소설을 펴들고 읽으면 일견 어둡게 다가오는 분위기에 가슴이 선뜩해질 수 있다. 하지만 서서히 소설 속 인물들에게 물들어가며 상처 받았지만 꺾이지 않는, 가슴 아프지만 그렇다고 절망하고 있지만은 않은 주인공들에게 공감하게 된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소설 속 장면과 캐릭터가 생생히 그려지는 특별한 경험, 이 소설을 읽는다면 누구나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내 아픔은 어쩌면 나만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이 작가가 내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따뜻함 말이다.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윤이안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와 남다른 이야기 문법은 독자들을 소설 속 깊이 끌어들인다. 그리고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망망대해를 건너는 배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연결시키며 알게 모르게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위안을 건넨다.
아르띠잔의 는 ‘알을 깨고 파란을 일으키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나온 숨겨진 작가들의 첫 책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테마소설 시리즈이다. 개성 있고 참신한 작품을 가지고 있지만 출간의 기회를 잡지 못한 작가들을 찾아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선과 목소리를 선사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