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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난 공포소설가
글쓴이
전건우 저
출판사
북오션
출판일
2020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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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건우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듀얼』 『불귀도 살인사건』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안개 미궁』 『어두운 물』 『어두운 숲』 『앨리게이터』 『촉법소년 살인사건』 『어제에서 온 남자』 『더 컬트』 『닥터 아포칼립스』 『흉담』 『사이킥 걸』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믹스테이프』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살롱 드 홈즈』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호러를 쓰는 소설가의 희열 한 방울

해외에서 공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문학이 활발히 소모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은 위축돼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공포소설을 고집하는 작가가 있다. 게다가 굶어죽기 딱 좋다는 전업 작가로서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전설의 고향]의 추억이 있다. 구미호, 장화홍련, 그리고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 귀신까지.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을 보고 실컷 무서워한 후 느껴지는 일상에서의 안도감은 작가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프랑켄슈타인』을 가공해서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는 공부만 하던 허약한 아이를 일약 떠버리로 만들어 놓았다.

중학교 시설 친구가 추천해준 미성년자관람불가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여러 가지 의미로 ‘끝장나는’ 영화였다. 텔레비전을 뚫고 나오는 『링』의 사다코와 『검은 집』의 사이코패스 사치코는 소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작가처럼 우리 모두는 일정 부분 호러를 먹고 자랐다. 우리의 십대를 책임져준 호러를 우리는 이제 잊어버린 것일까? 이 책은 호러에 대한 노스탤지어이면서 현재진행형인 작가의 일상이다.

공포소설가로서, 호러를 좋아하는 호러광으로서 작가는 정말 호러를 사랑한다. 작가는 이 책을 호러에 바치는 연애편지로 정의했다. 호러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자기 고백을 보다 보면 능히 그렇게 불러도 마땅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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