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화가 5인을 만나다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중견 화가 5인 서용선, 정종미, 박성태, 서용, 김선두의 작업실과 전시회에서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작업실과 전시회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을 소개한다. 예술 작품은 단일한 의미로 환원되지 않는다. 그 어떤 의미가 작품을 낳은 예술가라 할지라도 말이다. 저자는 예술가와 예술 작품을 함께 살피면서 그림을 본다는 것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 나간다.
강렬한 원색의 색채가 표현적인 화가 서용선, 한지의 물성에서 질긴 생명력을 찾는 정종미, 알루미늄 철망 작업의 이면 기법을 사용하는 설치 미술가 박성태, 돈황 벽화를 임모하는 서용, 느리고 굽은 선을 그리는 한국화가 김선두. 작품 소재와 형식은 각각 다르지만 똑같이 예술의 의미에 주목하는 작가들에 대한 저자의 감상을 따라가다 보면 삶과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성찰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