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문학선 시리즈 10권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오카다 준 작가가 즐겨 쓰는 소재인 '학교'와 시간이라는 커다란 두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인공인 ' 마나부'가 우연히 게임 속 세계와 현실 공간을 꿈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현실세계보다는 게임 속 세계에 있는 '마나부'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야기가 끝나갈때까지도 자신과 친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왜 그곳에 있는지 몰라 답답해하고 힘들어 합니다. 주인공의 활약이 돋보이는 모험 판타지 라기보다는 주인공과 같은 위치에서 함께 고민하고 갈등하며 결국 현실 속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생명'이라는 주제의식과, '소중함'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독백적인 서사와 탕탕한 작품의 구성, 게임이라는 소재까지 한데 어울려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책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