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을 하면 ‘내가 만드니까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안전해.’ 하게 된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우리 몸을 생각하는 것만큼 기존의 베이킹은 건강하고 올바른 방법일까? 예를 들어 빵을 만들 때 빠지지 않는 이스트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반죽을 부풀리려고 첨가하는 ‘인공 첨가제’다. 또 빵의 풍미를 더하려 넣는 버터, 설탕, 달걀 및 각종 화학 개량제 같은 재료들은 칼로리를 높이고 소화율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사 먹는 빵도 만들어 먹는 빵도 무언가 찝찝하다면 방법을 달리하여 빵을 먹어보자. 이 책은 기존의 믹서기, 반죽기, 이스트 등 편리와 속도를 추구했던 베이킹 대신 자연을 닮은 속도의 건강한 ‘자연 발효 빵’ 만드는 법을 담았다. 값비싼 믹서기나 반죽기 없이 몸에 나쁜 부가 재료 없이 그리고 힘든 반죽 과정 없이 빵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자연 발효 빵 만들기와 만든 빵을 응용한 각종 레시피를 통해 자연의 힘으로, 가장 기본의 방법으로 무반죽 발효 빵을 만들어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하고, 풍미가 뛰어나 밥 대신 매일 먹어도 좋은 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