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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글쓴이
임지현 저
출판사
소나무
출판일
202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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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지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창립 소장이다. 바르샤바 대학, 하버드-옌칭연구소,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베를린 고등학술원, 파리 2대학, 빌레펠트 대학, 히토츠바시 대학 등에서 초청·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국제네트워크(NOGWHISTO)’ 회장, ‘토인비재단’과 ‘세계역사학대회’ 등 국제학회의 이사로 있다.

폴란드 근현대사와 유럽 지성사에서 출발해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혀온 그는 ‘일상적 파시즘’, ‘대중독재’, ‘국사의 해체’,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등의 독창적 연구를 통한 신선한 문제의식으로 한국 지식사회의 담론장을 흔들었다. 현재 그는 민족주의적 기억을 탈영토화해 초국적 연대를 지향하는 동아시아의 기억 문화를 탐색하는 데 학문적 실천의 주안점을 두고, ‘역사가’에서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논문 외에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오만과 편견』, 『세계사 편지』, 『우리 안의 파시즘』(공저),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펴냈고, 『근대의 국경과 역사의 변경』, 『대중독재』 1~3, 『프랑스 혁명사 3부작』 등 다수의 책을 엮고 우리말로 옮겼다. 국외에서는 『Palgrave series of mass dictatorship』 총서(총 5권)를 책임 편집했으며, 미국·일본·독일·폴란드·프랑스 등 해외 유명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기고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이해
프랑스 대혁명부터 지금의 코소보 학살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적 대사건의 배후에는 민족주의라는 이념 아닌 이념이 도사리고 있었다. 세계사뿐이랴, 개항에서 일제의 강점과 동족 상잔으로 이어지는 우리 현대사는 어떠한가? 민족의 이름으로 투쟁하고, 살육하고, 희망하고, 처단하고, 정통성을 주장해 온 그야말로 민족주의의 역사가 아닌가?

지금도 남북의 집권자들은 정권의 합법성을 민족 정통성에서 갈구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민족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민족주의라는 마법의 지팡이는 과연 어디까지 정당한 것일까?

지은이는 학부 졸업 이래 20년 가까이 민족주의라는 단일 테마에 매달려 온 사상사가이다. 이 책에서 그가 펼쳐 보이는 민족주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다. 민족주의에 대한 이론적 규명에서부터 동유럽 민족주의의 구체적 변용에 이르기까지, 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의 파란만장한 교섭에서부터 극우적 민족주의의 인종 말살에 이르기까지, 서양 민족주의의 자가도취적 미망에서부터 한국 민족주의의 소아병에 이르기까지 민족주의라는 거대 산맥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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