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
글쓴이
김성민 저
출판사
다반
출판일
2020년 9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성민

대학에서 언론을 공부했다. 학생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글로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다. 책 리뷰는 독자로서 목소리를 내는 일이라 여긴다. 리뷰는 다시 보는 일. 다시 돌아볼수록 새롭게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문학을 읽으면서 여러 사람의 내면을 경험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질 때 언어가 조금 더 또렷해진다는 것을 알았다. 생활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흘려보내지 않고 나의 언어로 꾸준히 쓰고 싶다. 읽고 쓴 기록을 모은 책 『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 출간 뒤에 혼자 읽기에서 벗어나 함께 읽기로 연결되면서 책이 지닌 의미가 좀 더 두터워지고 있다. 지금은 영화화된 문학을 읽는 모임에서 여행하듯 세계문학을 함께 읽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쓸모없음의 쓸모!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책에서 만난 질문이 이끈 독서 여정! 『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는 책과 함께한 시간을 담은 독서 기록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용가치, 소비가치로 즉시 환원되지 않는다. 새로움보다는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스미는 지속성을 지향한다. 쓸모를 의미하는 ‘쓸 만한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에, 책보다 더 효율적인 매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어쩌면 독서는 쓸모없다. 그러나 독서가 삶의 구원이자 단단한 동아줄이 될 수 있다면 독서는 아름답다. 쓸모없는 독서를 통해 얻은 쓸모를 공유하고 싶은 바람을 담은 책.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한 저자는 그 시절 두고 온 자신과 대면하며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 '시간의 기록'에 남긴 독서기록과 책 리뷰가 이 책의 뼈대가 되었다. 독서는 거울이 되어 나의 내면을 비추고 독서를 통해 나의 ‘나머지’와 ‘미지의 나’를 만난다. 또한 독서를 통해 다른 자아를 경험한다. 수많은 다른 사람이 되면서, 일상과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을 탈피한다. 한 권의 책이 끝나면 조금 달라진 내가 있다. 독서의 또 다른 의미는 상실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이별하며 살아간다. 돌아갈 수 없는 상실을 겪고 난 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 독서는 아픔의 개별성을 이해하는 과정이자 타인의 아픔에 닿지 못하는 슬픔을 향한 위로다. 나의 아픔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나 또한 타인의 아픔에 민감하기를 바라며. 서로의 아픔에 닿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며 저자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