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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향기
글쓴이
김민경 저
출판사
사이드웨이
출판일
202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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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민경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건축을 전공하고 컬러를 공부해 공간을 설계하는 일을 했다. 바쁜 서울의 낮을 보내고 밤이 되어 혼자의 작은 공간으로 돌아오면 지친 몸이나 무거워진 마음을 향기로 달래곤 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사람뿐 아니라 단단하고 물리적인 공간도 부드러운 향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공간을 향기로 채우는 디자인을 하기로 했다. 어떤 형태로든 향기를 지닌 물건을 곁에 두면, 그곳이 어디든 금세 다양한 표정이 있는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그 가득한 향기로 언제든 기쁨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강한 힘을 가진 작고 향기 나는 물건들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중이다.

2014년부터 성북동 골목 한편에 작은 마미공방을 열고 향을 만지는 일을 하고 있다. 조금은 느리게, 하지만 늘 향기로운 순간들이 함께하기를 꿈꾸고 있다. 저서로는 『마이 캔들 스토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향이 주는 충만한 위로와 활력의 기록
서른 개 향기를 통해서 고백하는 서른 개의 마음

세상의 향기 어린 것들을 아끼고 좋아하는 이들이,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향을 제대로 알기 위한 단 한 권의 책,
모든 ‘향덕’들을 매료시킬 특급 에세이!


향기의 힘은 놀랍다. 우리는 향의 힘이 왜 놀라운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매일 킁킁거리며 좋은 향을 맡는다. 샤워하며 에센셜 오일을 몸에 바르고, 어두운 밤엔 향초에 슬며시 불을 켠다. 디퓨저와 포푸리에 얼굴을 가까이하며, 그 앞에서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달랜다.

좋은 향은 우리에게 어째서 그토록 다정한 치유와 위안을 선사해주는 것인가? 2014년부터 매일처럼 서울 성북구의 작업실을 지키며 향을 빚어내는 작가 김민경이 그 대답을 찾기 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각의 향기와 오일이 지닌 효능과 성분 분석, 마케팅 효과 같은 뻔한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대신 저마다의 향기에 담긴 자신의 기억을 고백하고, 각각의 향을 떠올렸을 때 그의 마음에 번지는 계절과 사랑과 이별과 미움과 기쁨과 슬픔과 상처와 용기와 우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과연 솔직하고도 가감 없는 고백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향덕(‘향기덕후’)들은 이 책 『모든 순간의 향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좋은 향은 언제나 우리를 애틋한 기억의 틈새 어딘가로 데려다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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