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5월 어느 날 한강에 젊은 여인의 변사체가 떠올랐다
잃어버린 것은 그녀뿐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대학 4학년인 은우가 그 해 5월부터 그 다음 해 2월까지 3년 전에 갑자기 실종된 과거 고등학교 은사이자 삼촌인 성하의 약혼녀 인희의 과거 행적을 더듬어 가는 약 10개월 동안 전개된 이야기이다.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한.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80년대의 시대상황을 생생히 묘사한 현재 진행형의 역사를 배경으로 이 책은 추리 소설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담고 이야기를 전개해 가고 있어 더 깊은 재미가 있다. 다음 장이 궁금해서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