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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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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헤르만 헤세가 불안한 젊음들에게 바치는 영혼의 자서전, 데미안
“나는 오로지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에 따라 살아가려 했을 뿐. 그것이 어째서 그리도 어려웠을까?”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잘 알려진 대로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2013년 1월 대한민국의 청춘들이 그러하듯, 백 년 전 유럽의 ‘젊음’들 역시 ‘이 시대’가, ‘자기 자신’이 불안하고 아프고 흔들렸던 것일까. 토마스 만이 말한 대로, “감전시키는 충격을 주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 이 작품은 그 영향력 면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비교될 만하다.

그것은 한 개인의 청춘의 이야기이자, 전 세대-우리 모두의 청춘의 이야기인 것이다. 백 년 전의 청년들에게도, 그리고 지금은 이해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우리의 아버지-기성세대-들에게도, 우리와 똑같은 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그 시간은 되풀이된다. 싱클레어라는 열 살 소년이 20대 중반의 청년이 되기까지의 아프고 괴로운 성장의 과정은―우리 모두가 겪어온―쉽고도 보편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단단한 보석처럼 빛을 발하고, 이 표면적인 성장의 이야기 아래에는 C. G. 융의 심층심리학의 영향에서 비롯된 상당히 난해한 심층구조가 깔려 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런 구조 덕분에 이 소설은 한 청년의 자기고백을 넘어 심오한 깊이를 지닌 고전작품으로 승화한다. 해서, 이 소설 『데미안』은 지난 백 년간 수없이 읽혀왔듯, 그 이상의 시간을 두고 세상의 청춘들에게 읽히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제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제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찾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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